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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증상 원인, 수술하지 않는 치료방법

세바른 2022. 11. 18. 10:53

척추관협착증 증상, 원인, 수술하지 않는 치료방법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허리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통증을 느낄수 있는데 최근에는 앉아 있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남녀서 허리에 부담이 되어 허리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허리통증을 느끼며 가장 먼저 생각하는 질환이 허리디스크 질환을 의심하게 되는데 허리디스크와 다른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분들도 많은 편입니다.

허리에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턱ㅊ투관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좁아지게 되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 장애가 초래되어 주로 서거나 걸을때 허리띠 라인 아래쪽으로 엉치, 다리, 종아리까지 피가 안 통하는 저린 느낌, 시린 느낌, 아픈 통증, 쥐나는 느낌과 같은 신경자극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리는 압박에 의한 증상이다 보니 허리통증은 심하지 않거나 아예 없지만,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인 허리 아래 엉치, 골반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신경압박증상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된다는 점이 허리통증의 주된 증상으로 표현되는 허리디스크와 구별되는 큰 차이점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첫번째, 척추관협착증 원인으로는 디스크의 퇴행성변화로 인한 황색인대의 비후에 의한 신경압박입니다.

 

· 두번째, 척추관협착증 원인으로는 약해진 디스크에 의한 팽윤현상으로 척추관이 앞에서 눌려 좁아지는 현상으로 퇴행성변화로 인해 수핵이 탄성을 잃고 디스크의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 마치 호떡을 만들때 누름판으로 누르면 옆으로 불록하게 튀어나오듯이 퇴행성으로 약해져 있는 디스크가 체중에 의해 눌리면서 가장자리 섬유륜이 불룩해지게 됩니다.

특히, 신경이 지나가는 뒤쪽으로 섬유륜이 밀려들어가는 팽윤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세번째 척추관협착증 원인으로는 후관절의 아탈구 및 관절막의 비후와 골극형성에 의한 신경압박으로 퇴행성 디스크에 의해 허리가 약해지게 되면 해당 부위가 불안정으로 흔들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뒤쪽에 후관절이라고 해서 척추 윗마디하고 아랫마디를 연결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조그만 후관절이 흔들리게 되면서 어긋나게 되는데 어긋난 후관절 뼈의 일부가 신경을 직접 누르기도 하고, 관절막이 흔들리면서 굳은 살이 배게듯이 두꺼워지고 뼈가시가 자라나는데 두꺼워진 관절막과 뼈가시(골극)가 신경을 직접 압박하여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1. 허리통증보다는 엉치 및 골반 및 다리쪽으로 신경압박증상(저린 느낌, 시린 느낌, 아픈 통증, 쥐나는 느낌)이 더 불편합니다

2. 서서히 진행되며, 괜찮을때도 있다가 다시 불편해지기를 반복합니다

3. 오래 앉아 있거나 숙이는 자세는 불편하지만은 않는데, 서 있거나 걸을 때 엉치 및 골반 및 다르쪽으로 신경압박증상이 심해져서 오래 서거나 걷는 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꾸 다시 앉거나 숙이게 되고 걷다가 멈춰 쉬다 걷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4. 처음에는 걷는 것이 힘들다가도 막상 어떨때에는 오래 걸어도 전혀 불편감없이 잘 걷기도 합니다

5. 오래 앉아 있기, 자전거 타기 등 숙여서 하는 자세는 오래 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6. 허리치료를 받으면 좀 괜찮아지다가도 다시 아파오기를 반복하고 치료에 효과가 있는 시간들이 점차적으로 짧아집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의 경우,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는 협착증은 자연스런 노화과정중의 하나이다보니 좁아진 공간에서 신경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큰 불편감없이 지낼 수는 있는데 좁아진 신경공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원칙이며, 꾸준한 치료에도 더 이상의 신경이 적응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협착이 심해진 최후의 경우에만 협착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인 변성되고 기능을 잃은 황색인대만 제거하는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초기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경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협착증 치료약제와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제 약물을 병행투여하며, 퇴행성으로 인해 약해져 있는 척추가 추가적인 자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허리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허리강화, 코어운동 이외에도 프롤로주사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조절이 가능한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 도수, 재활운동치료등을 통해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또는 특별한 치료없이 방치하게 된다면 퇴행성질환인 협착증은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기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경우, 기본적인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증상 호전이 되지 않고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신경압박에 의한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신경주사치료(스테로이드)를 통해 좁아져 있는 협착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여 증상을 해결해주며, 주사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는 대로 허리 운동 및 코어운동을 병행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주사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일정부분이상 호전되지 않을때에는 협착증 부위에 염증 및 유착이 심해져 주사약물이 깊은 곳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로 이때에는 좁아져 있는 공간을 벌려 약물을 투여하는 척추협착풍선확장술을 시행하여 좁아지고 유착이 심한 곳까지 약물을 투여하여 신경주위 혈액순환개선과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혀 협착증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풍선확장술이란, 척추의 퇴행성변화로 좁아진 신경통로(척추관 및 추간공)에 풍선확장기능이 포함된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주위를 통해 삽입하여 치료한 뒤 풍선확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그동안 협착 및 신경유착으로 먹는 약이나 신경치료 주사약물들이 도달하기 어려웠던 좁아진 신경통로(척추관 및 추간공)을 벌려줌으로 신경치료약물이 병변까지 잘 도달하여 협착증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후기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경우, 더 이상의 신경 리모델링 과정이 이뤄지지 않고 지속적인 신경압박에 의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로, 이때에는 근본적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넓혀주는 황색인대제거술이 필요하며, 불안정성이 동반된 경우라면 추가로 인대재건술이나 연성고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황색인대제거술이란, 정상조직(근육, 뼈, 디스크등)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탄력과 기능을 잃고 병적으로 두꺼워져 신경은 압박하여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는 병변인 황색인대만을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통해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방법으로 황색인대제거술을 통해 신경압박을 해소하면 척추관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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