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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인해 팔이 안올라가요 - 오십견

세바른 2021. 11. 17. 16:37

어깨통증으로 팔이 안올라가요 - 오십견

 

안녕하세요. 세바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주현 대표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에 어깨통증으로 내원하신 분들중에서 이제는 팔이 안올라가요 라고 하시는 분들에 대한 애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각종 관절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에 밤이면 찾아오는 야간통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중에서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질환은 특히나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져 많은 이들의 숙면을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어깨통증은 주로 야간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숙면시에 아픈 방향으로 눕게 되면 극심한 어깨통증을 겪게 되며 어깨를 움직이는 일반적인 동작을 할때에도 통증이 발생을 하여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두꺼워지면서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보통, 팔을 위로 올릴때 통증이 느껴지는데 심한 경우, 어깨 운동범위의 제한이 생길 수가 있고 점차적으로 어깨가 굳어져서 회복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실제, 오십견 질환을 앓고 계시는 환자분들중에는 겨울철에 통증을 더욱 예민하게 느끼시는 경우들이 많은데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근육이 평소보다 수축을 할 뿐 아니라 유연성도 떨어져 다른 계절에 비해 어깨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좌측 MRI사진이 정상관절낭 / 우측 MRI사진이 쪼그라든 유착성관절낭)

특히, 통증과 더불어 경직을 동반하는 오십견질환에서는 '흔히 어깨가 굳는다' 라고 표현되는 오십견 증상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생기면서 발생을 하며 이로 인해 팔을 움직일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팔의 가동범위가 점차 좁아지다 보니 전에는 잘 올라갔는데 이제는 팔이 안올라가요!라고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어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인 오십견의 경우,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인 것은 분명하며 오십견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질환,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 앓을 수 있기에 이를 쉽게 간과하다가 방치하여 제때 병원을 찾지 않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십견이 발생한 초기에는 경미한 근육통으로 나타나기 대문에 이를 방치하기가 쉬워 오십견 증상 특징들 중 몇 가지를 미리 숙지를 해두는 것이 좋은데

먼저, 팔을 어깨 높이이상으로 들어올리는 것이 어려워지고,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크게 필요한 순간에는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옷을 입는다든지, 머리를 빗는 행위, 세수를 하는 행위등 간단한 동작들이 불가능해지기 마련인데 초기에는 어느 정도의 자연적 치유가 가능할 지 모르지만 자칫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보니 초반에 조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진행단계로는

1단계 통증(결빙기) : 굳어가는(freezing)시기이며 통증과 경직이 매우 심한 시기로, 초기 3~4개월 정도에 해당이 되며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오십견이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2단계 경직(동결기) : 굳은(frozon)시기로 통증은 서서히 감소를 하지만, 경직이 남게 되는 시기로 5~8개월 정도가 이에 해당되며 이 시기에는 관절의 운동범위 제한이 남지 않도록 운동범위의 회복과 유지를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3단계 회복(해빙기) : 풀리는(thawing)시기로 통증이 현저히 감소를 하고 경직도 서서히 풀려 어깨의 운동범위가 증가되는 시기로 대략 후기 9~12개월이후에 해당이 되며 환자분에 따라 수년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통증은 나아지지만 관절운동범위의 제한을 초래하는 후유증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오십견은 전통적으로 위의 3단계 과정들로 진행된다고 하나 그 기간이 환자별로 차이가 크며 해빙기를 지나도 완전히 회복이 되지 못하고 단지, 통증만 나아지고, 어깨 운동범위 제한이 남는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들이 많아 최근에는 오십견 진단 후 자연적인 경과로 진행되기를 그냥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회복 및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 초기에는 전문 치료사의 지도 아래 꾸준히 운동치료를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 누운 자세에서 아픈쪽 팔을 손으로 받친 채 위로 천천히 올려주거나 뒷짐을 지고 아픈 쪽 팔을 반대쪽 손으로 잡아 당겨주는 동작 등이 그 예로 통증이 없는 선에서 반복적인 운동으로 팔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점차적으로 늘려주는 것입니다.

 

오십견 치료를 수술로 하기에는 겁이나고 두렵다면 비수술적인 어깨치료방법인 핌스(PIMS)치료가 그 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각종 어깨질환들을 치료하기에 앞서 어깨통증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을 먼저 아셔야 하는데 크게 노화나 염증반응으로 인해 통증과 어깨가 굳어져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이러한 두가지 원인들만 치료를 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어깨질환치료가 가능한데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핌스(PIMS)라는 치료입니다.

 

핌스(PIMS)치료는 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와 FIMS(근육내 자극치료)가 결합이 된 치료로 먼저 초음파기기를 통해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병변을 확인을 한 후에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하여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치료를 시행을 하는데 이 프롤로테라피치료는 힘줄이나 인대, 그리고 연골등을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과 유착을 없애준 다음 수축되고 변성되어 어깨관절운동을 방해하는 근육을 플런져라는 특수바늘을 이용하여 자극을 주어 풀어주는 FIMS치료를 병행하여 근본적으로 어깨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좌측 사진 : 오십견 치료전 후방관절낭이 쪼그라들어 어깨통증 발생, 우측사진 : 오십견 핌스(PIMS)치료후 후방관절낭을 늘려 어깨통증 해소

 

촤즉사진 : 액와낭이 쪼그라들고 두꺼워지면서 용적이 줄어 어깨통증 발생, 우측사진 : 핌스치료후 액와낭의 용적이 늘어나 어깨통증 완화

 

핌스치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자료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방법들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어깨병변을 치료함과 동시에 어깨 운동범위를 정상 수준까지 회복을 시켜주는 것에 그 목적이 있으며 세바른병원에서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는 핌스치료를 받으셨던 환자분들의 경우, 핌스치료 후 어깨통증완화는 물론 어깨 가동범위 또한 증가를 하였으며 핌스치료를 받으셨던 환자분들중에서 평균 90%이상이 치료를 받기 전보다 어깨통증이 사라졌다고 답을 해주실 만큼 만족도가 큰 치료입니다.

 

어깨통증으로 인해 아직까지 어떤 치료를 받으셔야 될 지 고민되시는 분들의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증상에 맞는 치료방향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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