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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오십견, 내가 알고 있는 오십견이 맞을까?

세바른 2021. 11. 16. 15:14

어깨 오십견 내가 알고 있는 오십견이 맞을까?


어깨는 현대인이 고질적으로 통증을 앓고 있는 부위이며 최근 들어 전자기기의 발달과 하루 종일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하는 업무등이 원인이 되어 어깨통증을 앓는 비율은 더욱 증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많은 이들이 어깨에 통증을 흔하게 앓다보니 실제로 심각하게 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이를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를 방치만 한다고 해서 통증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넘어가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뒬 수가 있다보니 초기에 적절한 치료 접근방식이 필요로 합니다.

 

우리 어깨는 여러개의 근육과 인대 그리고 점액낭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퇴행성변화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하여 근육이 약해지면서 주변 조직들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결국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성되어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들이 생기는데 이를 많이들 알고 많이 들어보았던 오십견질환이라고 하며 오십견의 경우, 본래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근래에는 외상이나 잘못된 생활습관등으로 인해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하여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가 아프면 으레 오십견질환으로 자가 진단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제 주변에도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인거 같다라는 말씀을 하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저희 병원에 어깨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80%이상이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손상으로 인한 질환으로 내원을 많이들 하십니다.

 

오십견 질환과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질환으로 동결견이라 불리우는 오십견과는 달리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통증이 있어도 팔을 위로 올리는 것이 가능하며, 동결견의 경우 어떠한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누군가가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아픔을 느끼게 되며 어깨가 굳어져서 아무리 본인이 팔을 올리려고 해봐도 올라가지가 않고 통증이 심해지는데 대개 이러한 어깨통증으로 인하여 밤에 잠을 설치거나 잠을 못 이루게 됩니다.

 

[오십견 주된 증상]
· 어깨주위를 눌러서 크게 아픈 부위는 없으며 주로 어깨 외측과 앞쪽, 위팔의 외측으로 아프며 팔꿈치까지 통증이 뻗치는 경우는 많지만 손까지 내려가는 경우들은 드문데 이는 회전근개중 손상을 가장 많이 받는 극상건의 진행방향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어깨를 움직일때마다 뻣뻣하고 통증이 생기며 점차 모든 방향으로 굳어지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파지게 됩니다.

· 통증으로 인해 옷을 입을 때에도 아픈 쪽을 먼저 입고, 안 아픈쪽을 나중에 입게 되며, 벗을 때에는 안 아픈쪽을 먼저 벗고, 이후 아픈쪽으로 벗는 양상을 보입니다.

· 손을 뻗어서 물건을 잡기가 어려우며 젓가락질하기도 어려우며 간혹 팔에 힘이 빠져 물건을 놓치기도 합니다.
· 팔을 옆으로 들 때나 뒤로 돌릴때 통증이 심해지며 특히나 뒷짐 지는 자세를 가장 힘들어 합니다.

· 머리를 빗거나 샤워를 할때처럼 팔을 위로 올리는 자세가 힘들어집니다.

·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가 힘들고, 화장실 뒤처리 하기에도 어려워집니다.

· 누워있는 자세에서 더욱 아프고 자다가 아파서 깨기도 하며 통증으로 앉아서 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수면의 질이 매우 나빠지게 되어 만성 수면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 낮에는 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지장은 없지만 쉬려고 눕거나 밤에 자려고 누우면 어깨가 아파와 잠을 못이루는 야간통이 특징입니다.

· 통증이 있다 없다하는 것이 반복이 되면서 점차적으로 더 심해집니다.

·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때 어깨를 차갑게 하는 바람을 쐬거나 하면 더 아프게 됩니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질환의 경우 아프긴 해도 반대 팔로 아픈 쪽 팔을 들어올리면 올라가는데 통증은 주로 어깨관절의 전방에 나타나고 특히, 팔을 들어올릴때 120도에서 160도 사이에서 통증이 심하게 발생되며 팔을 내릴때에도 통증이 발생하는데 파열이 진행될 경우에 힘이 약해져서 올린 팔을 유지를 못하고 아픈 팔이 툭!하고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회전근개파열 주된 증상]
· 주로 어깨 외측(삼각근 주위)이 주로 아픕니다.

·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있고 근력이 떨어집니다.

· 팔을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에서 움찔하면서 통증 유발과 움직일때 통증이 발생하는 특정 각도를 환자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 심한 파열의 경우, 스스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해 반대편 팔로 올리게 되며 반대편 팔에 힘을 빼면 아픈 팔이 툭!하고 떨어집니다.

· 점차적으로 밤에 뒤척일 때도 통증이 발생하고 누우면 아파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평소 간헐적이로 경미한 불편감(통증)이 있다가, 경미한 손상(부딪힘이나 넘어짐)이나 과도한 움직임(무리한 작업, 과도한 스포츠 등) 이후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건을 드는 자세는 괜찮으나, 옷을 벗을 때나 뒷자석에 물건을 집을 때에 빗질이나 칫솔질 등의 딋집을 지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유발 됩니다.
· 한쪽에 증상이 주로 발생을 하나 양측에 파열이 동시에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어깨환자분들께서 오십견으로 인해 어깨에 통증이 발생되면 수술하지 않고도 좋아질 수 있는 자가회복질환(Self limitied disease)로 오해를 하고 통증을 참아서 나중에는 병을 키워 결국 수술을 해야만 되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오십견으로 착각했던 회전근개손상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에는 치료방법이 다양하지가 않다보니 보존적인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로 치료를 했던 것이 어떻게 보면 관행이였습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반드시 수술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에는 힘줄이 완전하게 끊어진 경우거나 뼈가 있고 거기에 힘줄이 달라붙어 있는데 그 부위가 완전하게 뜯겨진 경우에만 수술을 통해 진행을 합니다.
최근에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의 어깨질환을 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어깨 통증과 문제점들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어깨치료에 앞서 어깨에 통증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셔야 하는데 크게 노화나 염증반응으로 인한 통증과 어깨가 굳어져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이러한 두 가지의 근본적인 원인들만 치료를 하면 되는데 이런 근본적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핌스(PIMS)라는 어깨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현재 겪고 계시는 어깨질환을 치료하는 것인데요.

(핌스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입니다)

 

어깨 비수술적인 핌스(PIMS)치료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와 FIMS(기능적 근육내 자극치료)가 결합된 치료로 먼저, 초음파 기기를 통해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병변확인 후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를 해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치료를 시행하는데 이 프롤로테라피치료는 힘줄이나 인대 그리고 연골등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관절에 발생한 염증과 유착등을 없애준 다음에 수축이 되고 변성 되어 어깨관절운동을 방해하는 근육을 플런져라는 특수 바늘로 이용하여 자극을 줘 풀어주는 FIMS치료를 변행하여 근본적인 어깨질환을 해결해주는 치료방법입니다.

 

어깨 비수술치료방법인 핌스(PIMS)치료는 이런 두 가지 방법들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어깨의 병변을 치료함과 동시에 어깨의 운동범위를 정상적인 수준까지 회복을 시켜주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세바른병원에서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핌스(PIMS)치료를 받으셨던 어깨환자분들의 경우, 핌스 시술 직후, 어깨에 통증이 완화가 되는 효과를 체감을 하실 수가 있으며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또한 크게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핌스치료를 받으셨던 환자군들을 살펴보면 회전근개손상으로 인한 이차성경직으로 인한 내원분들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오십견,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순으로 나타났으며 저희 세바른병원에서 핌스치료를 받으셨던 환자 2,000분 중에서 평균 90%분들이 치료를 받기 전보다 통증이 많이 호전이 되었다고 답을 해주실 만큼 만족도가 큰 치료입니다.

 

회전근개가 완전파열이 된다면??

 

회전근개는 완전파열이 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잘 안되고 방치를 할 경우에는 파열된 부위가 점차적으로 커져 광범위한 파열로 진행이 되어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수술에 따른 부담감과 거부감으로 인하여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방치를 할 경우에는 근육의 지방변성이 진행이 되어 파열이 된 힘줄 봉합이 어려워지고 재파열에 대한 위험이 증가를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대부분 관절경으로 이루어져 기존의 절개술에 비하여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조직의 손상을 주지를 않다보니 회복에 따른 시간이 빠르며 수술 후에는 4~8주 정도는 보조기를 착용을 하며 팔을 위로 올리거나 옆으로 벌려서 물건을 집거나 옮기는 것은 삼가셔야 하며 수술 후 3개월에서 6개월부터는 간단한 근력운동이나 운전등의 활동이 가능해지며 충분한 재활과정을 거친다면 통증 없이 삶을 영위할 수가 있습니다.

MRI사진을 보시면 화살표 부위가 끊어진 인대로 극상건이라 불리우고 가장 많이 파열이 되는 부위이며 염증이 오래되어 아래 관절 주머니가 많이 쪼그라든 모습으로 이런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보다는 내시경 봉합이 적합합니다.

 

왼쪽이 수술전 터진 인대, 오른쪽이 봉합 후 MRI사진으로 잘 봉합이 되었으며 3~6개월동안 재활 후 다시 일상생활 가능

 

어깨통증으로 인해 어떠한 치료를 받으셔야 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의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현재 상태를 파악을 하여서 증상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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