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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성건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세바른 2022. 2. 10. 17:23

어깨 석회성건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발생된다면 많은 어깨질환 중에서 '석회성건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어깨질환의 경우, 통증이 서서히 심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반면, 어깨 석회성건염의 경우, 갑작스럽게 강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들이 많은데, 어깨질환의 공통증상으로 보통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지며, 물건을 들거나 옷을 갈아입고 벗는 등의 생활들이 어려워지며, 밤에 특히나 어깨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으로 석회성건염 질환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다른 어깨 질환에 비해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들이 많으며,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응급실을 찾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칼슘)가 침착하여 통증 및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간혹 증상없이 석회가 침착하였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매우 극심한 통증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있고, 통증이 심한 경우, 마치 종기가 곪은 것 같다 해서 '화학적 종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어깨 회전근개 힘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기도 하는데, 가장 흔하게 석회가 침착하는 힘줄은 극상건이며, 그외 견갑하근이나 극하근 등 다른 회전근개에서도 침착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깨 석회성건염원인으로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석회가 힘줄에 침착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명백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고 대체로 퇴행성변화로 인해 발생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 석회성건염 환자 대부분이 회전근개 변성에 따른 섬유화 현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미뤄볼때, 오린 시간동안 진행되어온 퇴행성 섬유화가 어깨를 굳게 만들어 혈류 흐름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여 석회가 침착이 되기 쉬운 상황을 초래했다고 여겨지고는 있지만, 같은 섬유화 정도에서도 석회가 침착되는 환자분들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보니 체질적인 경향이나 환자의 칼슘 대사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에 어깨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인체에서 가장 큰 운동범위를 가지고 있고, 많이 사용을 하다보니 이 부위에 석회가 침착이 되면 심한 어깨통증과 운동제약이 심해지며, 향후 오십견과 같은 증상도 함께 생길수가 있다보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석회성건염증상으로는 '갑자기 심해지는 어깨통증'으로 얼마전까지만해도 별 문제없이 생활하다가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너무 심하게 아파오는 경우가 있는데 통증이 심할때에는 팔을 잘라내고 싶어요! 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어깨 석회성건염 질환의 큰 특징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에서 석회가 관찰이 되었는데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석회 때문이 아닌 다른 원인들(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정확한 감별을 요하지만, 석회성건염에서 통증강도가 가장 높다보니 갑작스럽게 너무 어깨가 아파 내원을 하게 되면 석회성건염 질환에 대해 먼저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석회성건염의 특징적인 증상

  • 팔을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매우 극심한 통증 발현
  • 갑자기 증상이 발현되거나 심해짐
  • 어깨를 누르면 통증 발생
  •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 내원
  • 아픈쪽으로 눕기가 힘들며, 누워서 자려고 하면 통증이 심해 잠을 설침
  • 특별히 심각한 외상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 간혹, 과도한 활동이나 경미한 외상 이후 발생하기도 함

 

어깨 석회성건염치료의 경우, 우선 석회상태를 고려하여, 특히 흡수기의 석회는 갓 짜낸 치약처럼 말랑말랑한 상태로 이 때가 가장 통증이 심하게 되고, 짜낸 치약이 말라서 딱딱해진 것처럼 석회가 딱딱한 경우(휴지기)에는 석회 자체로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딱딱한 석회가 힘줄 안에 박혀있다보니 힘줄이 움직일때마다 마치 피부 밑에 가시가 박힌 것처럼 자극을 받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석회가 흡수기에 들어섰을 때에는 크기가 작고 염증에 의함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먹는 약이나 주사, 물리치료가 이에 해당되며, 이때 충격파치료의 경우, 오히려 자극을 더욱 유발할 수가 있어 함께 시행하지 않는데, 딱딱한 석회를 부수는데 사용하는 충격파치료의 경우, 흡수기에서는 오히려 자극에 의한 통증을 추가로 유발하며, 이미 녹아서 흡수되는 석회를 부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아 시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의 크기가 크고 힘줄 안에 깊이 박혀 있는 경우라면, 자연흡수가 잘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들이 많아 이런 경우, 초음파 유도하에 바늘을 석회에 삽입하여 석회덩어리를 생리식염수로 씻어내거나 바늘로 힘줄에 작은 구멍을 뚫어 석회덩어리를 밖으로 배출시켜 몸에서 자연흡수 및 배설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석회덩어리가 빠져나간 자리는 힘줄에 그 공간만큼 빈자리가 생기다 보니 필연적으로 힘줄이 약해지게 되는데 다행히, 이 부위에 점차적으로 섬유성 조직으로 채워지기는 하겠지만, 원래 힘줄보다 약하게 회복되는 경우들이 많다보니, 이로 인해 약해져있는 회전근개 힘줄에 장력이 걸리게 되면 향후 회전근개약화에 의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석회가 빠져나가 약해지고 헐거워진 부위의 회전근개 힘줄이 잘 재생될 수 있도록 힘줄을 튼튼하게 해주는 핌스(프롤로테라피치료 + IMS)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하고, 석회가 흡수된 이후에는 어깨 재활운동을 통해 약해져 있는 힘줄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단, 자연흡수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석회덩어리가 너무 크거나 심한 회전근개파열을 동반한 경우라면 내시경을 이용하여 석회를 제거하고 파열되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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