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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증상으로 인해 왼쪽어깨통증이 발병한다면

세바른 2021. 6. 3. 11:07

오십견 증상으로 인해 왼쪽어깨통증이 발병한다면

50대 전후에 많이 발병을 한다하여 이름 붙여진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들고, 어깨가 굳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환입니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관절에 유착이 발생하여 어깨가 굳어지고 심한 통증을 발생합니다.

오십견은 야간에도 큰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잠을 못 이루게 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저해를 줍니다.

이러한 어깨관절의 유착성 통증은 과거엔 50대에 다발하여 오십견이라 불렸지만 현대에는 30~4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여 삼십견, 사십견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발병연령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 혹은 무리한 어깨사용 뒤 어깨관절주위에 둔통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운동에 제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거나, 뒷좌석에 물건을 집을 때, 옷을 입고 벗을 때 가벼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날로부터 2~3개월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증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갈수로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등을 해도 잘 낫지 않고 갈수록 심해지게 됩니다.

흔히 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등으로 불리며 가장 흔한 어깨질환 중 하나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관절을 둘러싸는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주변과 유착되어 발생하여 움직임에 제한을 초래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당뇨나 갑상선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에게 흔히 발생하나, 이외에도 외상, 장기간의 깁스, 회전근파열, 석회성건염 등으로 인한 이차성 강직을 초래하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십견은 어깨가 50대가 되면 많이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표현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부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진행단계에 따라 세개의 시기로 나뉘는데, 첫째로, 굳어가는 시기(결빙기), 둘째, 유착이 진행되는 시기(동결기) 셋째, 풀리는 시기(해빙기)로 구분됩니다. 유착으로 시작되어 이환기간이 지나서 어느 정도 관절이 굳게 되면 오히려 통증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줄어들지 움직임이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유착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의학적으로 모두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힘줄의 근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맞춰서 유착이 오는 경우가 많아 퇴행성 변화와의 연관성을 많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찬 곳에 가면 더 아프고, 밤에 유착이 진행되므로 밤이면 더 아픈 특징(야간통)을 갖고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① 어깨가 뻣뻣하고 통증이 있으며, 모든 방향으로 굳어지며 점차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프게 됩니다.

② 누워있는 자세에서 더욱 아프고, 자다가 아파서 깨기도 합니다.

③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게 됩니다.

④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고, 머리빗기도 힘듭니다.

⑤ 혼자서는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듭니다.

⑥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반찬을 집기 힘들게 됩니다.

⑦ 통증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⑧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나중엔 손까지 아프게 됩니다.

⑨ 눌러서 특별히 아픈 부위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⑩ 어깨가 차갑거나 에어컨 바람을 쐬면 더 아프게 됩니다.

 

오십견 3단계

· 1단계 통증 [결빙기]
굳어가는(freezing) 시기로 통증과 경직이 매우 심한 시기로 초기 3~4달 정도
· 2단계 경직 [동결기]
굳은(frozen)시기로 통증은 서서히 감소되지만 경직이 남게 되는 시기로 중기 5~8달 정도에 해당
· 3단계 회복 [해빙기]
풀리는(thawing) 시기로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경직도 서서히 풀려 어깨 운동의 범위가 증가되는 시기로 대략 후기 9~12개월 이후에 해당

 

오십견 검사소견

정상적인 어깨관절 어깨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의 공간이 쪼그라들어
좁아지게 됩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오십견 환자의 대부분은 다행히 1~2년이면 자연회복 됩니다.
통증도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며, 움직임도 자연스레 상당부분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자연회복 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자연회복 후에도 통증 및 관절운동제한(경직)이 남을 수 있고 이런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오십견의 경우에는 자연치유에 대한 노력이외에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PIMS)가 필수적이며, 통증조절 및 관절운동범위 회복을 모두 유도할 수 있는 치료법(PIMS)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든 환자가 자연치유는 것은 아니며 일부에서는 만성으로 통증과 운동제한이 지속되기도 하여 적극적인 치료외에도 스트레칭과 재활운동요법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 비수술치료

오십견 질환의 비수술적인 핌스(PIMS)치료는 현재 관절치료분야에서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와 FIMS(근육내자극치료)가 결합이 된 치료법으로, 먼저 초음파기기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병변을 확인후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는데 이는 힘줄이나 인대 그리고 연골등을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이나 유착같은 병증을 없애주며 이후에 수축되고 변성되어 관절운동을 방해를 하는 근육의 경우, 특수바늘을 이용해 자극하여 풀어주는 FIMS치료를 병행을 합니다. 

핌스(PIMS)치료는 두 가지 방법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어깨병변을 치료함은 물론 어깨운동범위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데 실제 핌스치료를 받은 환자분들의 경우, 시술직후부터 통증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가 있으며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또한 크게 늘어났습니다.

오십견 질환치료인 핌스(PIMS)치료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아니다보니 주변 정상조직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으며, 수면마취하 30분 정도면 모든 치료과정이 완료되며 별도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오십견수술을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먼저 할 수 있는 치료라 할 수가 있습니다.
오십견질환을 수술하지않고 비수술적인 핌스치료를 통해 어깨질환에 대한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하더라도 사후관리에 소홀을 하게 되면 언제든지 통증이 재발을 할 수 있는 부위이다보니 평소, 팔을 지나치게 젖히거나 회전하는 등의 동작은 절대 금물이며 되도록 작은 범위 안에서 팔과 어깨를 움직이도록 하고 의료진의 지도하에 어깨근력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꾸준하게 병행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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