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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파열 증상 원인 그리고 관절내시경 수술

세바른 2021. 5. 21. 13:41

반월상연골파열 증상 원인 그리고 관절내시경 수술

Q. 반월상연골판이란?

반월상(반달)연골판허벅지뼈(대퇴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모양의 C자형 섬유연골 조직으로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여 허벅지뼈가 종아리뼈위에 올려질 때 안정적으로 쏙 들어가도록 하여 무릎관절이 움직일 때 흔들림이 없게 하는 기능과 뛰거나 보행시 그리고 점프후 착지시에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초승달 모양으로 연골판 2개가 한 쌍을 이루고 있어 특히,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및 분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다면 무릎 충격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아 연골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초래되어 연골손상을 유발하며, 불안정성이 초래되어 관절면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연골이 조기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급속히 진행될수 있습니다.


Q. 반월상연골파열 발생원인

크게 2가지 원인에 의해 반월상연골파열이 발생합니다.

우선 정상적인 반달연골판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손상이 누적되거나, 무리하고 과격한 운동(움직임)이나 잘못된 착지나 과도한 체중 부하로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와 오랜 시간 무릎을 꾸준하게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런 노화현상에 의해 닳고,약해졌던 반달 연골판에 사소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반달연골판이 파열되는 경우입니다. 


Q. 반월상연골파열증상

반월상연골파열로 인해 급성염증반응에 의해 통증과 부종이 발생합니다.

관절내 삼출액이 증가하여 물이 과하게 차오르면서 빵빵하게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삼출액이 서서히 자연 흡수되고 나면 심한 통증은 가라 앉지만 반달연골판의 찢어진 부위에 체중이 가해지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대퇴뼈와 종아리뼈에 맞닿으면서 자극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생기며, 찢어지 부분이나 떨어져나온 연골판 조각이 매끄러운 관절면 사이에 끼이게되면서 무릎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 바그락 거리는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지며, 끼인 조각이 크다면 관절사이에 심한통증과 함께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지 못하게 되는 “잠김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연골판의 뒷부분인 후각부 파열의 경우에는 관절내 여유공간이 적어 쉽께 끼임증상이 발생하고, 이때는 주로 오금쪽에 통증이 발생하며, 양반다리를 하거나 쭈그려서 앉기가 힘들고, 계단을 오를때는 괜찮지만 내려갈때는 통증이 심해 한 다리씩 번갈아가면서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잠김증상은  무릎을 움직일수 없이 꼼짝 못하다가 간혹 무릎을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갑자기 풀리면서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이런 연골판 파열을 방치하고 치료없이 오랜 시간이 경과하게되면, 관절염증상까지 발생하는데 점차 무릎 내외측으로 통증이 생기고, 대퇴사두근이 약화도고, 힘이 빠지면서 휘청거리도 하는데 주로 체중이 가해지는 곳에 통증이 집중되는 불편감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Q. 반월상연골파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반월상연골파열의 경우, X-ray 촬영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이학적 검사 (physical examination)후 연골판 파열이 의심될 경우에는 MRI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형태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르겠지만, 비교적 예후가 좋은 수평파열의 경우에는 초기에 바로 치료를 시작한다면 4주~6주 가량 보조기 착용과 목발 보행, 약물치료, 근력강화운동, 도수,재활치료 등을 통해 자연치유를 이룰수 있지만 다른 형태의 파열(부착부파열,횡파열, 종파열, 양동이파열, 복합파열)이나 파열 정도가 심한 경우, 특별한 치료없이 증상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수술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Q. 반월상연골파열을 방치했을때는 어떻게 되나요?

반월상연골판은 손상을 입더라도 잘 아물지 않고, 스스로 재생되지도 않는 조직이라 자연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반월상연골판은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이후 무릎은 점차 불안정해지거나 관절면을 이루는 연골이 벗겨지고 닳게되는 추가 손상으로 인해 조기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연골판 파열 급성기 이후에는 찢어진 부위가 헤지면서 끼임 증상이 덜해지니까 통증이 다소 호전되는데 이 때문에 “이대로 그냥 낫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한번 손상된 반월상연골판은 스스로 재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일시적인 증상호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찢어진 부위가 자리를 잡는 아급성기나 만성기에는 다소 통증이 덜해지지만, 점차 반월상연골판의 기능이 소실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조기에 진행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연골은 더욱 벗겨지고, 닳아 관절염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후에도 파열을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파열 범위 또한 더욱 넓어질 수 있으며, 연골손상도 더욱 진행되어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빠르게 초래하게되니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Q. 반월상연골파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찢어진 양상과 손상된 부위에 따라 치료법은 나뉘게 됩니다.

최근에는 찢어진 양상이 수평파열의 경우에는 휴식안정, 약물치료, 보조기,목발 등 보존적치료를 통해 치료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나 그 외의 손상의 경우에는 끼임증상이 있거나 연골손상이 초래될 정도로 크기가 큰 손상의 경우에는 하반신 마취하에 1박2일, 10~20분정도 소요되는 내시경을 이용해서 찢어진 부위를 다듬어주는 내시경하 연골부분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손상된 부위가 변연부에 가까운 경우에는 내시경하 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하며, 피가 잘 안통하는 주변부 파열의 경우에는 가령, 크기가 작고 끼임증상이 없다면 자연회복되도록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크기가 크고 끼임증상이 있다면 내시경하 부분절제술을 시행해 추가적인 연골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관절내시경수술치료는 1㎝ 미만으로 작게 절개한 후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로 보면서 찢어진 반월상연골판을 봉합하고 다듬는 치료입니다.

 

관절내시경치료

문제가 생긴 관절부위에 1cm미만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 후 관절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관절 속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여 치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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