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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세바른 2022. 4. 14. 11:43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을 하고 나면 손목이 욱신거리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일시적 현상이라면 통증이 나아질때까지 충분하게 안정을 취하고 찜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완화가 되겠지만, 평소에도 손목에 심한 통증이나 손저림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발생된다면 손목질환 중 하나인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증상으로는 "손목통증과 함께 손바닥, 손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고, 밤이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며, 질병이 진행되어 정중신경압박이 악화되면 통증이나 저림 및 감각저하 이외에도 엄지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압박으로 인한 신경손상이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또한, 환자분들은 손바닥, 손가락이 부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부어있지 않는 경우들이 많으며,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리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이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손목이 아프고 손바닥, 손가락 부위가 저림

2. 손목통증외에도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부위와 손바닥이 저리고, 마비가 된 듯 감각이 둔하며, 쥐가 나고, 힘이 빠져 물건을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짐

3. 손이 저려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어지거나, 자다가도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깨게 되며, 손을 자꾸 털게 됩니다.

4. 점차 엄지 손바닥쪽에 근육이 마르며, 손에 힘이 없게 되어 마우스를 쓰는 컴퓨터작업이나 가사노동과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피로함을 느끼며, 젓가락질이나 병따기, 빨래짜기가 어려우며,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놓치게 됩니다.

5. 찬바람을 쐬거나 추우면 손끝이 많이 시립니다.

6. 양손을 맞댁로 90도로 꺽인 상태로 30초~1분정도 유지하면 손이 저려오거나(Phalen Test), 손목터널 부위를 두드렸을 때 전기가 오는 저린 느낌이 있음(Tinnel Test)

손목터널증후군 발생 원인으로 손목터널 통로의 단면을 감소시키거나 압력을 증가시키는 어떤 이유에 의해서라도 발생할 수가 있으며, 여러 원인 중 "잘 알려지고 가장 흔한 경우가 수근관을 덮고 있는 횡인대가 퇴행성으로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입니다.

그 외, 손목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에 의한 후유증,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류마티스 통풍 등)또는 부상/외상에 의한 부종이나 건막(힘줄염)의 증식 또는 수근관에 발생한 물혹(종양)에 의해 통로 내 압력이 증가하며,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도 손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고, 오래되지 않는 경우라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특히, 수면 중 통증이 주된 증상이 경우라면, 보조기나 부목을 통해 손목을 중립위치에 고정시켜 움직임을 제한하며, 주로 탈부착이 용이한 부목이나 보조기를 대어 증상을 호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평소, 움직일때나 손을 사용할때 고정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 고정 부목보다는 다소 유연하지만, 과한 움직임만을 방지하는 보조기가 도움이 됩니다.

압박으로 인한 정중신경의 부종이 있거나 수근관 내 힘줄에 염증(활액막염)이 동반된 경우라면,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하거나 초음파를 보며 수근관 내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로 직접 주입하여 치료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증상이 손목주위 관절 및 인대에 퇴행성 및 과사용이나 외상 후 발생된 경우라면, 약해지고 헐거워진 손목주위 인대와 관절낭을 강화하기 위해 프롤로 주사치료를 시행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정중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의 근본적 치료 방법은 신경압박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인 두터워진 횡인대를 절개를 하여 좁아진 수근관의 공간을 근본적으로 넓혀주는 수술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방법이 보편화되어 수술도 비교적 간단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보니, 장기간의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초기에 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상황이라면 수술적 횡인대 절개술이 필요합니다!

1. 증상이 3~6개월 이상 지속되며,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운동재활치료등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일시적으로만 호전되었다가 재발 및 반복되거나 점차 치료에도 증상에 따른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점차 악화되는 경우

2. 엄지근육의 위축이 분명히 확인된 경우

이때에는 신경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서 더 이상 늦추지 마시고, 서둘러 수근관 감압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손상된 신경의 회복이 완전하지가 않을 수가 있어 수술 후에도 완전히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수술 갑압을 시행합니다.

3. 영상검사에서 수근관 내 종양이 관찰되어 이로 인한 물리적 신경압박이 확인된 경우

4. 근전도와 같은 전기적 검사에서 신경손상 정도가 심하다고 확인된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은 횡인대를 절개하는 방법에 따라서 개방성(관혈적)수근관 절개술과 내시경하 수근관 절개술로 나눌 수가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절개 와이어를 이용하여 초음파유도하 미세인대절개를 하는 경우가 외국에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신의료 허가외 사항으로 이에 대한 시행은 국내에서 금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개방적 수근관 절개술 치료는

부분마취나 국소마취하에 2~3cm정도 손바닥 부위를 절개하고 두터워진 횡인대를 육안으로 확인한 뒤 절개하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은 마취시간을 제외하고 5~10분미만으로 간단한 수술에 해당됩니다.

수술 후, 2주째 상처부위 실밥을 제거하며, 그 동안 보조기 착용을 하여 수술부위가 무리없이 회복하도록 합니다.

주로, 수근관내 종양이 있을 때 이를 함께 제거하거나, 두터워진 횡인대를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 뜯어낼 수가 있어 내시경하 수근관 유리술에 비해 보다 많은 감압을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시경하 수근관 절개술

부분마취나 국소마취하에 1cm미만의 절개를 손목부위에 시행하며, 내시경으로 횡인대를 직접 확인한뒤, 선택적으로 횡인대만 절개하는 방법으로 수술에 따른 시간은 마취시간을 제외하고 5분 미만의 비교적 간단한 수술법이며, 개방적 절개법에 비해 상처가 작고 별도로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물이 닿는 작업등을 포함하여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절개 상처가 손바닥이 아닌 손목부위에 발생하므로, 개방성 절개법에서처럼 손바닥으로 짚을 때 절개 상처가 자극을 받아 이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내시경하 절개법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근관 내 종양제거 등 횡인대 절개술 외에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부분 내시경하 수근관 절개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내시경 수근관 절개술 더 알아보기(클릭)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의 사용을 줄이는데, 가사일이나 컴퓨터 작업과 같이 손목을 자잘하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악화될 수가 있으며,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을 통해 수근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손목에 부담을 줄여주는 보조기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의심디면, 조기에 치료에 임하는 것이 신경손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특히 중년여성에게 증상의 발생빈도가 높아 손목통증과 손저림이 시작된다면 바로 진료롤 보고 이에 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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