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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수술 치료법이 꼭 해결책일까요?

세바른 2022. 2. 28. 16:29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수술적 치료법이 꼭 해결책일까요?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허리통증의 경우 80%정도가 경험을 할 정도로 흔하게 발병을 하는 증상이지만, 다리가 저리면서 당겨지는 통증이 느껴져서 보행하는 데 있어 힘들어진다면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허리에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좁아지게 되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장애가 초래되어 앞서 말씀드린 서거나 걸을때에 허리띠 라인 아래쪽으로 엉치에서 다리, 종아리까지 피가 안 통하는 저린 느낌, 시린 느낌, 아픈 통증, 쥐나는 느낌과 같은 신경자극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퇴행성변화를 겪으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리는 압박에 의한 증상이다 보니 허리에 통증은 심하지 않거나 아예 없을 수 있지만, 신경이 지나는 길목인 허리 아래 엉치-골반부터 허벅지-종아리-발까지 신경 압박 증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는 점에서 허리통증이 주 증상으로 표현되는 허리디스크와 구별되는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MRI의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는데, 치료 초기에는 다양한 보존적인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시도할 수 있으며,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협착증 치료약제와 염증, 부종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투여하며, 퇴행성으로 약해진 척추가 추가적인 자극이 생기지 않도록 허리강화운동을 병행하는데,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에 허리강화, 코아운동이외에도 프롤로 주사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치료법에도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신경압박에 의한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히는 신경주사치료를 통해 좁아진 협착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여 증상을 해결하며, 주사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는 대로 허리운동을 병행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주사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호전이 되지 않을때에는 협착증 부위에 염증이나 유착이 심해져 주사약물이 깊은 곳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로 판단을 할 수 있어 이때에는 좁아진 공간을 벌려 약물을 투여하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시행하여 좁아지고, 유착이 심한 곳까지 약물을 투여하여 신경주위 혈액순환 개선과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앉혀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조절이 가능한 초기 척추관협착증치료는 약물이나 물리, 도수, 재활치료등을 통해 협착증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또는 특별한 치료없이 이를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질환인 협착증은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기 협착증 치료의 경우, 비수술 치료법인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통해 신경의 리모델링을 유도, 증상호전을 시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며, 신경의 리모델링 과정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은 후기 협착증 치료의 경우, 근본적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넓혀 주는 "황색인대제거술"의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풍선확장술 치료는 척추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좁아진 척추신경통로(척추관 및 추간공)에 풍선확장기능이 포함된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 부위를 통해 삽입하여 치료한 뒤, 풍선의 확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그 동안 협착 및 신경유착으로 먹는 약이나 신경치료 주사약물들이 도달하기 어려웠던 좁아져 있는 신경통로(척추관 및 추간공)를 벌려줌으로 신경치료약뮬이 병변까지 잘 도달하여 척추관협착증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풍선확장술은 신경주위 부종 및 염증, 유착이 해결되어 협착증에 의해 좁아져 있는 신경공간 안에서도 척추신경이 잘 적응하고 리모델링이 잘 이뤄지도록 하여 협착증 증상을 개선시키는 척추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풍선을 이용하여 협착으로 좁아진 신경통로를 물리적으로 벌려내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신경주위 염증, 부종, 유착을 가라앉히는 신경치료약물을 투입하는 화학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특징때문에 중증도 이상의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있어 기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치료보다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풍선확장술의 치료장점으로는

  • 신경통로(척추관 및 추간공)가 좁아진 중증도의 척추관협착증으로 다리통증, 보행지장 및 요통을 함께 호소하는 분들에게 적합
  • 투시영상장비(C-arm)를 통해 통증원인이 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치료
  •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하에 진행되며, 흉터가 남지 않으며 당일 귀가 가능
  • 당뇨, 고혈압 등 내과질환을 가진 고령의 환자분들도 가능
  •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바로 가능, 증상이 호전되면 재활치료, 보강치료를 통해 재발방지
  • 20분정도의 시술시간으로 입원이 필요없음, 당일 퇴원 가능

척추관협착증은 평상시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등의 척추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하면 그만큼, 척추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평상시 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척추에 무리를 덜 주어 퇴행성변화를 늦출 수가 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주시고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는 상황들을 피하시는 것이 척추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인 황색인대제거술의 경우, 협착증을 유발하고 기능을 상실한 황색인대는 더 이상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기능을 잃은 채로 통증만 유발하는 황색인대를 제거하는 방법이 황색인대제거술로 정상조직(근육이나 뼈, 디스크 등)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탄력과 기능을 잃고 병적으로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여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는 병변인 황색인대만을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통해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환자분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수면유도하에 하반신마취로 진행하는데, 시술 부위를 소독하고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두터워진 황색인대만을 제거하게 되는데, 협착증으로 인한 골 증식이 심한 경우나 디스크가 함께 튀어나온 경우, 다분절 협착증인 경우에는 내시경보다는 현미경을 이용하여 근본적으로 치료를 합니다.

치료에 따른 시간도 30분 내외이며 2박 3일정도 입원이 필요하며, 치료후에는 바로 보행이 가능하고, 서거나 보행시 불편했던 하지통증이 바로 개선됨을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시술 후 회복하는 시간이 기존 수술법에 비해 빠르며, 사무직의 경우, 1주 후부터 업무복귀가 가능하며, 운전은 2주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4주후부터 바로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데, 이는 황색인대제거술을 시행할때 체중을 버텨내는 디스크는 손대지 않고 그래도 보존을 하기 때문에 시술에 발생하는 추가적인 손상없이 본인의 척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협착증을 유발했던 황색인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황색인대제거술 특징 및 장점으로는

  •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신경압박을 유발하는 병변인 두꺼워진 황색인대만을 제거하여 신경이 지나는 좁은 신경관을 넓혀줘야지만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는데 황색인대제거술이라는 최소침습시술을 통해 협착부위 신경관을 추가손상없이 넓혀줄 수 있어 협착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
  • 협착층의 원인인 두터워진 황색인대만을 제거하고 , 디스크나 뼈, 근육에 추가손상이 없어 일반적인 수술 후 발생하는 근육손상에 의한 근력약화나 척추 불안정증, 디스크변성증 등의 합병증의 발생이 적으며, 시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며, 재활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습니다.(다음 날 바로 보행이 가능하며, 평균 재원기간이 2~3일 정도, 보조기 3주)
  • 시술에 따른 상처가 1~2cm로 작으며, 치료시 출혈이 거의 없다보니 수혈이 필요없으며, 추가손상이 없어 일상으로의 복귀 및 회복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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